[RD 인터뷰] 한샘리하우스 스타RD, 최연주RD
2019-01-11

 


 


Q. 한샘 RD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어릴 때부터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전공도 인테리어와 관련된 전공을 하게 되었고,
인테리어 하면 대한민국에서 한샘이 가장 알아주는 회사고 막연하게 동경을 하게 되었다가,
한샘에 먼저 입사해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선배님께 한샘에 대한 이야기, 조언, 한샘의 비전 등을 듣고
한샘에 매력을 느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RD업무의 하루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아침에 출근을 하여 기본적인 업무를 한 뒤, 외부 실측 및 상담을 가는 경우도 있고,

당일 현장이 있다면 현장으로 가서 기사님들과 이야기를 하고 현장의 특이사항을 체크를 하고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시장에서 근무하는 날이 있다면 전시장으로 출근하여 접객 준비를 하고 매장으로 오시는 고객님들

상담을 해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거래처도 많이 있기 때문에 거래처를 방문해서 현장 미팅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계약이 된게 있다면 시공날짜를 잡아야 해서 발주를 넣고, 고객님께 설계를 하고 견적을 보내드리기도 합니다.

 

 

Q. RD로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무엇인가요?

 

광교플래그샵으로 방문을 해주신 고객님이 계셨습니다.

고객님께서는 몇 달 뒤 이사를 가신다고 하셨고, 처음엔 부엌만 고칠 생각으로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지만 심도 높은 상담을 통해 점차 범위가 커져서 결국엔 70평대 아파트 올 인테리어로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 인테리어로 계약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계기는 고객님께서도 헷갈려하시는 고객님의 니즈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파악을 하였고 고객님께 여러가지 제안을 드리고 추천을 드렸더니 고객님 본인도 몰랐던 취향을 찾게 되었다면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습니다.
한 달 이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뒤 고객님과 꾸준히 연락을 하니, 고객님께서 많은 분들에게 직접 보여주시면서

홍보를 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연고 고객 소개도 많이 받고 여러건의 계약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고객님께서 멋진 집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를 들었을 때는 정말 행복하고 보람되었습니다.

 

 

Q. 직업으로 RD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처음에 부엌 위주로 영업을 했습니다. 부엌도 충분히 여러가지 디자인 감각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공간이긴 하지만
전체의 공간을 디자인하기에는 한정적이라서 '전체 인테리어를 하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한샘 KD에서 RD로 전향을 하게 되었고, 저는 RD의 매력으로 부엌, 바스 뿐만 아니라

전체의 공간을 저의 감각, 고객님의 성향, 원하시는 방향, 등을 조율하여

사람들이 꿈꾸는 정말 아름다운 나의 집을 만들어 드릴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이 일을 하는 사람들도 한샘에서 만들어주는 기본적인 틀을 가지고 여러가지로 조합하여 할 수 있으니

전공자가아 니라더라도 충분히 해낼수 있고 잘 할 수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Q. 어떤 사람이 RD로 적합할까요?

 

우선 이 직업에 대해서 단순한 영업사원이 아닌 디자이너라는 마음을 가지고 임하는 사람과

이 직업에 대해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하자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감각을 고객님의 성향에 맞게 제안을 하고 그대로 실현을 해야 하는 직업이므로

컬러 감각이라던가, 기본적인 인테리어의 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다른 전공자라면 단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직업이 아니라 이 일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잘 할 수 있고, 성격적인 면에서는 여러 고객님들과의 만남을 두려워하지 않고 밝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면

RD로서 성공하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Q. RD로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리하우스 디자이너는 어느 직업보다 내 기량을 펼치는 것만큼 보람도 되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단순히 취업을 하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나의 말 한마디와 나의 조언 한마디로 고객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느냐 못 만들어주느냐

아주 큰 역할을 해야하는 직업이므로 이 일을 사랑할 수 있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분 이 꼭 지원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제가 저의 후배들에게 조언할때 항상 '1000명이 넘는 리하우스 디자이너 중에서 성공하고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입사하더라도 목표를 세웠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합니다.

저는 '한샘에 들어와서 성공을 해보자!' 라는 목표로 들어왔기 때문에

짧게는 1년 단위로, 길게는 몇 년 단위로 저만의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그래서 지금은 성공한 리하우스 디자이너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